그동안 안녕들 했어요.
나 찐짜루 오랫만이지.
말도마. 집에선 정신없는 것들 셋이나 챙겨야지
(남들이 말하는 우리집가장이라는사람 갈수록 태산이여. 여기까지!!)
또, 한번씩 드려다봐야 하는 울시엄니농장(꼭 농장이라불러야해)에는
정신없이 뛰노는 송아지만한 개 다섯마리가 있잖우...
언니!
우린 주먹만한거 안 붙여.
썰매끄는 개 말라뮤트 알지.
그것뿐인줄알아? 콜리에 달마시안, 맹인견(거 뭐야 리트리번지 뭔지)
김서방이 갑자기 개를 키우시겠다나 뭐라나.
울 집은 매일이 전쟁이야. 어머님하고 아범하고 개때문에 맨날 싸우고...
조용히 지나가는 날은 뭔가 더 큰게 기다리는 것같다니까..
누군가 나좀 살리도~~~
참! 엄마 이 여름가기전에 한번들 뭉쳐야지.
여기까지 오기 힘들면 우리 중간에서 한번 같이들 보자.(애원)
핑계낌에 나도 좀 보자~~~잉.
아님 가위 바위 보 해서 진사람이 한번 오던지.
누구든 한번 좀 보자.
웅이는 작년에 있었던 추억(?)때문에 안 올게 당연하고..
민보기? 워니? ....아님 머얼리 있는 쭌!!?
다들 보고잡다.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