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아...


큰언니!!!!


시집갈 준비하려니까 힘든일이 많지???


토요일에 네가 우는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않좋다...


마음 편하게 먹고 찬찬히 준비해...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운 신랑이 있는데 무슨걱정!!!!


무엇보다 너무 너무나 믿는 엄마와


너를 너무나 사랑한다는 이모가 계시잖니!!!!


실망 시켜드리지 말아야지... 내가 말안하도 뭐든 잘알아서


하겠지만...


아뭏튼 결혼 너무너무 축하하고 행복하게 잘살아...


시간이 덧없다... 학교 다니는널 처음 본적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시집이라니 말이다...


잘 지내고 다음에 또 얼굴 보자...


결혼 정말 축하하고 언니가 꼭 갈께...




>미란이 님이 남기신 글:


>


>처음으로 스마일 홈페이지에 들어와 봤는데 정말 잘 해 놓으셨네요. 너무 늦게 들어 왔지요?


>죄송해요. 앞으로는 자주 들어오도록 노력할께요.


>이모 항상고마워요. 엄마한테도 잘하고 이모,이모부께도 잘할께요. 피곤하실텐데 푹 주무세요...


>장사도 잘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