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친구
이제 늙으니 이빨까지 고장이구나 친구!
나두 요즘 스마일엔 뜸하다 왜냐구?
그 야그는 담에 야그하고, 몸 조심해라 건강해라
요즘 속 썩는 일이 있어 기분이 별론데.......
담에 술 한잔하자
왜 이렇게 힘드냐?..............씨보르.........--윤--
>대멀 님이 남기신 글:
>
>안녕하십니까?
>저를 아는 모든분들....
>스마일에 얼굴을 비친지 어언 일주일이 되어가는군요.
>다들 안녕히 계신가요?
>저는 지금 머나먼 서쪽바다 한 귀퉁이에서 시름시름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시간 12월 11일 월요일 오후
>7시 55분. 아 밥도 못 얻어먹고 삭풍에 몸을 내 맡긴채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기구한 내 팔자야.
>얼마전 잇몸을 수술하는 바람에 그 좋아하는 술도 못먹고.
>에고 추워라. 지금 나는 극심한 금단현상으로 일의 수행이
>매우 어려운 지경입니다. 저를 아는 모든 분들께서는 하루
>빨리 제가 스마일에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세요. 그럼...
>글고 똘배 너. 연락좀 해라.이게 여자 생기더니만 연락도
>없고말야. 인생을 그렇게 살면 안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