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낱(?...^^) 실내 포장마차가 단독 홈페이지를 갖고 있다니... 이건 놀라지 않을 수가 없네요
단골손님께서 만드셨나봐요??
전 스마일에 딱 세번 가봤어요~
1999년 부터 그 앞을 수없이 지나다녔는데 늘 버스를 타고 지나갔기 때문에 존재를 몰랐어요(나는 중대 99학번~)
스마일에 처음 가게 된 계기는~
제가 성시경 팬인데 여기가 단골집이라 하길래~
제가 지금 강남성모병원에서 일하는 약사인데요~ 그 소문을 듣고 병원 동기들을 부추겨서 이곳에서 술을 먹게 되었죠 ^^
음.. 뭐랄까..
저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하거든요
소주 반잔만 마셔도 얼굴이 쌔빨개 지구요.. 그런거 다 무시하고 먹는다고 해도 서너잔이 한계에요..
술을 즐기려면 어느정도 주량도 되야하기 때문에..
제게 술자리란 사회생활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시간일 때가 많은데, 스마일에서는 늘 정말 잼나게, 즐겁게 술을 마셨던 거 같아요..
그렇게 웃으며 편하게 술마신적이 별로 없는데..
그곳에가면 그렇게 되네요~
처음 같을 때 우리가 넘 큰소리고 얘기해서(완전히 분위기에 취해있었죠~~) 주의를 많이 받았던게 기억나요..
힘든 어느날 친구와 둘이 깊은 얘기 나누었고..
작년 제 생일은 스마일에서 보냈답니다~~
세번.. 20년이란 역사에 보잘것 없는 경력인데요~
저두 언젠간 스마일 단골에 되고 싶네요..
웅.. 학교 때 알았으면 4시에 문닫을 때까지 자리를 지킬텐데.. 무정한 시간이 흘러 벌써 직장 2년차가 되어 그렇게 밤새도록 술잔을 기울일 수가 없네요...
해물 계란탕.. 몹시 땡깁니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