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구나...
자근누나도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겠구나...
이큰언니는 어제도 보일러 안틀고 그냥잤다...
체력 대단하지 않냐!!!!!
근데 오늘은 틀고 자야겠다... 너무 추워서리....
그리고 마음의 수습은 그냥저냥 잘되어간다...
수습안돼면 또 어쩔것이냐.....내가 삼켜야지...
그리고 지금 이시간에 밥안하고 왠 수다야!!!!
제부 오늘 늦는게 틀림 없구먼....
정은이랑 둘이 먹는다고 부실하게 먹지말고
예쁜그릇에 정식으로 차려놓고 맛있게 먹도록....
큰언니는 이제 마무리하고 퇴근준비 해야겠다...
또 연락하자...
참! 꽃례 친정전화번호 모른다... 알려줘...
잘자......
>자근누이 님이 남기신 글:
>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네요.
>이제 제대로 겨울이 올려나 봐요.
>우리 반포 식구들 감기 조심하세요.
>날씨도 추운데 술들 많이 먹고 실수해서 아무데나 누우면
>OH! NO.
>특히 몇몇 동상들 조심하거라.~~잉.
>우리 큰언니는 어떻게 마음에 수습이 잘 되어 가는지???
>약발 안 떨어지게 조심하구, 감기도 조심해.
>이 동생이 멀리있어 언니 아파도 약 하나 사다줄 수 없는
>지라, 절대로 아프면 안돼!!
>그 많던 머슴아들도 이젠 나이 든 여자라고 괄세하나 본데
>언니 이럴때 멋진 오빠 하나 옆구리에 차고 나타나면
>좋잖아...
>한 두사람보는 곳도 아닌데 그냥 확 공개구혼해버려.
>그정도 확끈함은 있잖우.
>그리고, 꽃녜 지금 후암동에 와 있으니까 전화한통 해줘.
>매일 전화로 수다떨다 컴(?)을 이용하니 새롭구만.
>나 한테도 쪽지 날려줘.
>참!!! 엄마도 감기 절대 조심. 아시죠.
>연말에 갈께요. 2000년 망년회는 반포에서 보낼수 있을것
>같아요. 소식 많이 올려주세요.
>엄마 또 연락할께요.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