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비롯한 나를 아시는 모든 분들 그동안 안녕하셨죠?

진짜로 오래간만에 들어왔어요.

애둘 키우다보니 컴사용하기가 어찌나 힘들던지...



엄마!

죄송해요.

연락도 자주 못드리고, 그간 저도 사건과 사고가 많았답니다.

자세한 말씀은 난중에 조용히 말씀드릴께요.

외부로 노출되면 난 짤리거든...

하여튼 우리맘 요즘 콧노래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니까.

결국에 스마일이 이렇게까지 뜨다니말이예요.



얼마전에 잘 나가는(?) 울 사촌동생이 이러더군요.

"누나 반포에 명소가 한군데 있어.

우리선배랑 갔었는데, 괜찮더라구."

가만히 옆에서 듣고 있던 김서방

"그 곳 이름이 뭔데. 나도 그쪽은 조금 아는데..?"

" 거기가 스마일이요."



"......"



"하. 하. 하.

그 곳에 다시 가거들랑 누나 이름을 대.

아마도 반가워 하실꺼야."



엄마! 혹시 내 이름대며 오는 젊은오빠 있으면 꼭

술 값 받아요. 그 오빠가 아주 말술이라네.

대신 나 봐서 탕하나 서비스 부탁해용~~~^^



어째거나 남수보네 놓고 조금은 적적할텐데 바쁘니까 좋으시죠?

날씨가 제법 추워졌어요.

몸조심하시고 건강하게 계세요.

나중에 한양가면 들릴께요.



김서방도 잘 있고,정은,동건 다 잘 크고있어요.

다시 찾은 친정. 너무 좋와요.

또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