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까지 와주고 정말 신났겠다.
애들 데리고 다니기엔 어찌나 춥던지...
왜 이렇게 시골바람은 더 추워.
할수 없이 케이크 하나 달랑 사 가지고 들어와서
애들만 신났었어.
아이들 신나게 먹는동안 창문에 딱 붙어앉아
내리는 눈 보며 아 옛날이여 했지뭐.
우리 왕언니는 설겆이 열심히 했어?
엄만 또 대박 났을거구.
일요일. 변경된거 없죠?
김서방 바쁘다고 해서 일욜날 아침일찍 쏠거예요.
그때 가면 다들 볼수 있지???
새로이 생긴 그녀들도 함께 올꺼지?
나 더이상 고춧가루 안 뿌릴꺼야. 진짜루...
우리 웅도 보고싶다. 꼭 와줘~~~잉.
참! 세준이 삼춘은 정은이 한테 꼬~~~옥 찍혔데이.
온다 해 놓고 안 왔다고 어찌나 원망을 하던지.
각오하고 오는게 좋으듯 싶네.
그 때 다들 만나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