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이 이리 바쁜지 통 들어와 보질 못 했더니

누군 이래 다치고 또 다른이의 저래 다쳤네.ㅉㅉㅉ

어찌 돌봐줄이 하나 없는 이들만 다쳤을꼬.

내 생각이 착각인가.

어여들 완치되길 바랍니다.



저는 시어른이 당분간(당분간이 될지 아주가 될지는 모름)

오실 예정이라서 준비하느라 맘만 바빴답니다.

정말 낼모래면 오시지라...

이제 내 봄날같던 세월은 다 간 듯 싶네요.

어차피 나도 나이 먹으면 시부모 되겠지만,

막상 어른 모시고 살 생각하니

오늘 날씨맨치롬 꿀꿀하네요.



나두 우리 반포식구들이랑 같이 고기먹고 잡다.

그리고 쐬주도 한잔 하면 더 좋구,

그러고 나서 노래방가서 인순이 언니 '밤이면 밤마다'

한번 찐하게 부르면 정말 기분 짱이겠네.



다들 너무 보고 싶어요.

엄마도 보고싶고, 언니는 말할것도 없고,

울 동상들 정말 보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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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