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방금) 스마일에 들렸다가 홈페이지가 있단걸 보고 잠시 들렸다가 글을 올립니다.


방금전 들렸던 모자쓴남자가 저였죠..기억하시려나 모르겠지만..


마주 앉아있던 여자는 저의 사랑하는 wife랍니다..


저희 wife는 지금 임신중이랍니다..


입덧이 어찌나 심한지 아무것도 먹지를 못하네요.


오늘도 하루종일 별거별거 다 바쳤는데 한숟갈이상 들지못해 혼자 속상해하고 있는데..갑자기 오징어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는 거에요.결혼전에 제가 한번 데리고 온적있었거든요.


그래서 한밤중에 사이다한잔에 오징어 스파게티시켜놓고 예정에 없던 야식시간을 가졌는데..너무 잘먹는겁니다...


예...정말 뿌듯하더군요...이기분 결혼안한 남자는 모릅니다.


아마...앞으로도 더 자주 들릴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가끔 심야에 들러도 변함없는 맛있는 안주 부탁드릴꼐요..


술안시킨다고 구박하지 마세요...